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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그니엘 호텔 후기 - 프리미어더블, 그랜드디럭스 더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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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그니엘 호텔 

 

 


시그니엘 서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6층 - 101층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1시 
주차 : 투숙객 23시간 무료

 

 

올해 서울 시그니엘 호텔을 두번째 갔습니다. 지난 해 에도 시그니엘을 방문했는데 다른 룸을 묵어서 비교 후기 남깁니다. 먼저 시그니엘은 잠시 롯테 타워에 있습니다. 1층 입구로 들어가시면 직원 분 두 분이 문을 지키고 계십니다. 그곳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79층에 도착하면 바로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직원 분께서 탭을 통해 대기등록을 안내해 주고, 등록 후 5분 정도 대기하시면 금방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 룸은 그랜드 디럭스 더블 룸인데, 체크인 시 60,500원을 추가하시면 욕조전망, 추가 60,500원을 추가하시면 한강 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프리미어 더블 (욕조전망) 룸 입니다. 

 

방에 들어가면 탁 트인 전망이 정말 예술입니다. 이때 방이 97층이였던가 같은데 정말 평생 경험해보진 못한 전망입니다. 

어디서 이런 높은 곳에서 보는 전망을 느낄 수 있을까요.  요 전망 한번 경험해 보시려면 서울 시그니엘 호텔 필히 방문 해보셔야 합니다. 

프리미어 더블 룸
프리미어 더블 룸 욕조전망

개인적인 의견으로 프리미어 더블 룸 욕조전망은 꼭 추가하셔야 하는 옵션입니다. 욕조에서 목욕하면서 도시전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옆에서 샤워도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 할 수 있습니다. 요런 경험은 정말 해볼 만한 전망이죠. 호텔에 묵으면서 가장 만족했던 공간이었습니다. 어매니티는 모든 조말론 인데, 시그니엘에만 납품되는 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좀 불호였지만 써보시길 바랍니다. 어매니티는 1회 추가 무료입니다. 참고로 욕조에 물을 부드럽게 하는 티백? 같은 것 들이 있는데, 거품이 풍성하게 나진 않습니다. 러쉬가서 샤워밤 하나 사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프리미어 더블 룸 전망
프리미어 더블룸 전망
프리미어 더블룸 야경

 

 

아래는 그랜드 디럭스 룸입니다. 가장 기본 룸으로 한번 갔다 왔던 터라 어떠 한 것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방이 좀 작구요, 화장실 역시 작습니다. 좀 갑갑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왕 좋은 호텔에 호캉스로 오시는 거면, 60,500원 추가하셔서 욕조전망 있는 곳으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랜드 디럭스 룸
그랜드 디럭스룸 화장실
그랜드 디럭스 룸 전망
그랜드 디럭스 룸 전망 2

 

아니 근데! 이번에 그랜드 디럭스 룸에서 배꼼이 한강이 보이는 겁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사실 저희는 이브닝 딜라이트 시간에 한강 뷰 즐기자고 딱히 해야 할 매력을 못 느꼈는데 저걸 보고 있자니 ㅜㅜ 담엔 무조건 한강 뷰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럭스 더블룸 욕조

 

 

저희는 언넝 체크인을 끝내고, 수영장에 잠시 들렸다가 ( 시그니엘 수영장은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수영장이 조그맣고 샤워시설도 그닥 세련되진 않았어요. 시간이 없으시면 수영장은 패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이브닝 딜라이트 시간에 맞춰 라운지로 내려갔습니다. 

 

Evening Delights 17:00 ~ 20:00 

 

이브닝 딜라이트 시간에는 샴페인과 음료, 간단한 스낵이 제공됩니다.

사실 여기서 샴페인 몇 잔만 하셔도, 이미 여기 호텔을 온 이유는 끝났죠 ^^ . 작년에는 떼땅져 가 있었는데, 이번해에는 떼땅져 대신 뽀므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해 부터는 뽀므리로 바뀌었다고 해요. 사실 떼땅져 때문에 시그니엘을 가는건데 ㅜ 바뀌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뽀므리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을 즐겨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꼭 뽀므리 많이 마시고 오세요. 마셔보실 수 있는 것 중 가장 비싼 샴페인입니다. 

간단한 스낵으로 감자 칩이랑 쿠기 등이 있는데, 저기 저 감자 칩 꼭 드셔보세요. 샴페인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왠만한 감자칩보다 고급스럽고 맛있습니다. 적당한 두께로 구워 묵직하지만 바삭하니 저거 한통 자리에 들고 와서 먹고 싶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바로 창가에 앉았고, 이번엔 뒷 자석에 앉았다가 창가자리가 비어서 앞으로 옮겨 앉았습니다. 저희는 저녁은 따로 안 먹고 여기서 3시간 동안 앉아서 샴페인 엄청 마셨습니다. 그래서... 방에 간 이후론 기억이 안나요 ㅜㅜ 뽀므리도 너무 맛있습니다.. 

 

 

저녁의 기억을 순삭하고....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시그니엘 조식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 저는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다양한기 보다는 샐러드, 빵에 집중해서 흔히 볼 수 없는 종류 등을 즐겨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일, 과일주스 신선함은 어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호캉스 좋아하시고 색다른 뷰를 즐기시고 싶은 분들 서울 시그니엘 호텔 추천합니다. 다만 여긴 연인끼리 가기에 적합한 호텔이고, 친구들과 가기엔 옆에 있는 소피텔이 조금 더 적합 한 것 같습니다. 이상 서울 시그니엘 호텔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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