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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린이 리뷰] 입문자용, 몰트 위스키 '몽키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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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몽키숄더

" 몰트맨에게 경의를 표하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숄더 "
맥아를 만드는 과정을 몰팅(Malting)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보리를 건조하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넓은 공간에 열기를 더하고, 보리가 골고루 건조되도록 삽으로 뒤준어주었다.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이라는 작업인데,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몰트맨(Malt Man)'이라 불렀다. 이 과정을 수십년간 삽으로 보리를 뒤집으면서 몰트맨의 어깨는 점점 굽어 갔고, 위스키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어깨를 바친 이들의 어깨에 '몽키숄더'라는 애칭을 붙였다.
몰트맨의 원숭이처럼 굽은 어깨는 그들의 위스키를 향한 애정과 헌신을 의미한다. 몰트맨의 헌신을 기리고자 몽키숄더 위스키가 출시 되었다.

"몽키숄더의 첫인상"

위스키 병은 묵직하고, 둥근 형태를 유지하면서 원숭이 3마리가 표현되어 있다.
위스키의 향은 여러향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위스키를 접한지 얼마 되지않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바닐라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몽키숄더 감초, 마멀레이드, 바닐라, 코코아 향이 첨가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맛은 달달하고, 부드럽지만 끝엔 약간 스파이시한 느낌이 들긴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것 알콜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코르크 마개를 열면 달콤함 바닐라향이 올라옵니다.

용량은 700ml, 도수는 40%로 온더락으로 위스키를 얼음과 희석하여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알콜향이 없는 것에 반해 마시는 순간 쎈 알콜의 맛이 느껴집니다.

위스키잔은 '쇼트즈위젤 파리 크리스탈 위스키 온더락'으로 묵직하면서 안정적인 형태의 잔으로 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몽키숄더는 또한 하이볼로도 많이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하이볼로 만들어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몽키숄더'는 5만원대의 가성비 있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상당히 매력이 있는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코스트코 오픈런을 통해 구입한 '발베니 12년'에 대해 위린이의 마음으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위린이의 짧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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