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위스키바 courtroom '코트룸' 리뷰

 

교대역 근처 위스키바 '코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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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8길 56-3 지하 1층 

 

 

서울에 놀러온 자매님과 교대곱창에서 1차를 하고, 아쉬워 가볍게 위스키 한잔 마시 자며 코트룸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번 이 근처에서 저녁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지나가다 분위기 넘 좋아 보이길래 눈독 들였습니다. 

 

코트룸은 주소를 따라 쭉 가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간판이 엄청 크게 적혀 있거든요.. 지하계단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입구에 사진과 같이 큰 샹들리에가 달려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분위기를 압도하죠. 

여긴 샹들리에가 키 인테리어 인가 봅니다..입구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몇개 달려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클래식한 전반적인 가구들, 묵직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와는 좀 동떨어진 느낌이긴 했습니다. 

 

코트룸에 들어서면 정면에 사진과 같은 클래식 다 위스키바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위스키 종류와 칵테일 만들때 쓰는 시럽 등 음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리뷰를 보니 코트룸은 위스키 종류가 많은 걸로 유명하더라구요. 

 

코트룸에는 입장료? 가 있습니다. 인당 만원을 내면 사진과 같이 기본 안주류를 제공해줍니다. 저 안주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만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바 자리에 앉았는데, 바 자리에 앉아있으면 칵테일 제조하는 거를 볼 수 있습니다. 요것 또 하나의 눈 요깃거리이죠. 저희는 발베니 12년 glass 1잔과 아리향이라는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발베니 12년산을 시키니, 위스키잔와 언더락잔, 물 한잔을 같이 줍니다. 저 위스키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코트룸에서 마시고 똑같은 걸로 집에 주문했습니다.. 언젠간 쓰겠죠? 

그리고 동생이 시킨 아리향 칵테일입니다. 옆에서 너무 정성스럽게 내리고 계셔서 저건 우리껀 아닐 거다 했는데 저희껀거 있죠! 클래식한 찻잔에 담아서 나와서 따뜻할 줄 알았습니다. 기분 좋게 차가운 맛과 저 위에 크리미한 느낌이 부드럽고 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위스키 마시러 왔다가 저 칵테일에 반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서, 분위기 값, 자리 값 포함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위기 좋은 날 한번 방문해 볼만 한 곳이였습니다. 교대역 주변에 있으신 분들 한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