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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린이리뷰] 로얄살루트 25년산 트레저드 블렌드 위스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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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샬루트 25년산 트레저드 블렌드 

 

 

 

 

출장을 다녀온 남편 찬스로 맛본 게 된 로얄살루트 25년 트레저드 블렌드입니다. 

 

로얄살루트는 시바스리갈, 발렌타인과 함께 대표적인 고급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현재 로얄살루트에서 브랜드 최초로 25년산을 전세계 면세점에서 한정으로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뮌헨 면세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요즘 달러 환율이 높아서 국내면세점에서 사는 것보다 유로화로 구매가능한 뮌헨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혹시 빠른 시일내에 유럽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로얄살루트 25년 트레저드 블렌드는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영국 왕실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25년 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조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졸인 과일, 토피 당밀과 다크 초콜릿 향이 어우러져 진한 달콤함과 스파이시한 피니시로 긴 여운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위스키 개봉! 너무 예쁘지 않나요? 트레저드 블렌드 한정판으로 나온 의미에 맞게 선물 받는 기분 나게 합니다. 위스키상자 내부 포장은 엄청 화려합니다. 대관식에 참석하는 왕립동물원의 동물들로 묘사되었다고 합니다. 

 

 

위스키병을 꺼내면 한가운에 동물들의 왕, 사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자 장식만으로도 너무 화려해서 꼼꼼히 살펴보게 됩니다. 역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고 집에 장식용으로도 좋습니다. 저희는 상자를 열어서 집에 장식에 두고 있습니다. 

 

 

위스키병에서 또한 상자 디자인에 걸맞게 앞에 사자를 볼 수 있습니다. 로얄살루트 시그니처 도자기 병 쉐입이 넘 고급스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파이어가 장식된 스토퍼는 보석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건 마시고도 절대 버릴 수 없는 병 디자인입니다.

 

 

드디어 첫 모금을 맛보기 위해 잔에 따라 보았습니다. 위린이지만 위스키 잔은 유명한 글렌캐런 위스키 스트레이트 잔을 사용했구요, 온더락 잔으로는 조니워커 잔도 있지만 로얄살루트에는 요런 잔이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사진과 같은 와인잔으로 선택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위린이 위스키 리뷰입니다.  먼저 전 제돈으로 위스키를 구매해서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특별한 날 선물 받거나, '비싼 위스키야', '유명한 위스키야' 하면 한잔 얻어 마셔볼까 하면서 마셔본 위스키가 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원치 않게 마셔본 위스키는 '발렌타인30년산', '조니워커 블루라벨', '시바스리갈' 등입니다. 먼저 위린이 에게는 로얄살루트가 최고입니다. 타 위스키들은 마시자 마자 '와~ 독해' 이런 느낌이 먼저 오고, 잘 못 마셔서 그런지 온더락으로 마시기 시작할 때 부 터, 옆에서 너무 좋다고 들어서 그런지 ' 음 부드럽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로얄살루트는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른 위스키와 다르게 단 맛이 강하게 오고, 향도 다른 것과 다르게 강합니다. 목을 넘길 때도 높은 도수의 '따갑다?" 이런 느낌이 안 들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온더락으로도 마셔봤는데, 요건 위린이라도 충분히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부담 없고, 스트레이트가 훨씬 맛있습니다. 

 

후기도 찾아보니 로얄살루트가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입문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고 합니다. 위스키를 잘 아시는 분들은 저와 다른 리뷰가 될 것 같지만, 저 같은 위린이들이 좀 비싼 위스키 도전해보고 싶다! 하시면 로얄 살루트 25년산으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1년산도 충분히 맛있다고 합니다) 

 

이상 위린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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